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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간모옥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삼간모옥 / 김광욱 나는 큰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내가 먹고 살 식량과 몇 벌의 옷과 삼간모옥 한 채 있으면 됩니다. 삼간모옥 안에 글 쓸 방과 책상이 하나 있다면 좋겠지요. 라디오도 있어야 하고요. 세간도구는 솥단지와 그릇과 옷장 정도 그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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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옥茅屋 2023.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평 남짓 성깃한 갈대밭 살짝 비친 손톱 달과 샛별이 파란 하늘 제겨 딛고 맨발로 달려온 님들이다 샛별이 달빛 한 스 픈 하얀 모옥茅屋 속에 소슬바람 어울려 촉촉히 포응하며 속삭이고 있다 가을 밤이 아려온다 -유재홍 시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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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間茅屋從來住(삼간모옥종래주) 2023.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三間茅屋從來住(삼간모옥종래주) 一道神光萬境閑(일도신광만경한) 莫作是非來辨我(모작시비래변아) 浮生穿鑿不相關(부생천착불상관) <潭州龍山(담주용산) 傳燈錄(전등록) 中> 세 칸 띳집에서 그대로 쭉 살아왔건만 한 소식하여 신광 밝히니 만 경계가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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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학사의 이엉집에 붙여 題柏學士茅屋(제백학사모옥) - 두보(杜甫) 2022.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題柏學士茅屋(제백학사모옥) - 두보(杜甫)/당 碧山學士焚銀魚(벽산학사분은어) : 푸른 산에 사는 학사는 은어대를 불태우고 白馬却走身巖居(백마각주신암거) : 백마로 달려가 바위 속에 몸을 숨겼네 古人已用三冬足(고인이용삼동족) : 옛사람은 겨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