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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모윤숙 천 년을 한 줄 구슬에 꿰어 오시는 길을 한 줄 구슬에 이어드리겠습니다 하루가 천 년에 닿도록 길고 긴 사무침에 목이 메오면 오시는 길엔 장미가 피어 지지 않으오리다 오시는 길에 달빛도 그늘지지 않으오리다 먼 나라의 사람처럼 당신은...

즐거이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내 땅에 한 줌 흙이 되길 소원하노라. ♤ 모윤숙(毛允淑, 1910~1990) 호는 嶺雲. 1910년 함경남도 원산(元山)에서 태어나 함흥에서 자랐고, 1931년 현 이화여자 대학교(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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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국군은 죽어서 말한다ㅡ 모 윤 숙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폼 햋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식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도...

하지 않고 나의 발언을 망언과 선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망언과 선동을 하는 것은 이대 측입니다. 모윤숙, 박마리아와 함께 이화3인방이라 불리운 김활란은 1930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 지독한, 상상을 초월한 친일을...

높이 잔물지는 나뭇가지에 어린 새가 엄마 찾아 날아들면 어머니는 매무시를 단정히 하고 산 위 조그만 성당 안에 촛불을 켠다 바람이 성서를 날릴 때 그리로 들리는 병사의 발자국 소리들 아들은 어느 산맥을 지금 넘나 보다 쌓인 눈길을 헤엄쳐 폭풍의...

이대생들이 김활란가지고 김준혁 성토한다면 진짜 역사인식이라고는 없는 미친거뜰임 매국 매춘 이화되기 싫으면 다니는 학생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김활란을 이화에서 제명해야 함. 짧은 7분짜리이니 한번 봐 보세요.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4/09/20240409500023?wlog_tag3=naver 이화인들 “김활란 악행과 결별, 역사 앞에 당당하고 싶다” 이화여대 일부 졸업생 기자회견 “우리가 심판” 동문 438명 서명, “진정으로 이화의 역사에 부끄러운 일은...

모윤숙의 ‘느티의 일월’ 갈색 잎새들이 조용히 깔렸다. 빙- 돌아 서울이 멀리서 웅웅거린다. 혼선과 혼선이 엇갈려 어떤 음정도 정확하지 않는 도시의 소리이다. 손을 마주 비빈다. 우(右)와 좌(左)가 기진맥진하여 잘 어울리지 않는다. 치마 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