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모털엔진 상영관이 거의 없어서 맘을 단단히 먹고 봤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세계관만 볼만하고 나머지는 영 아니네요. 너무 많은 이야기 소재(세계관, 이동도시와 정착도시의 대립, 사이보그(?)의 정체성등등)을 한번에 우겨 넣어서 영화...

일단 비쥬얼은 끝장나요. 이야기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부분 있어요. 특히 막판에... 스타워즈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데 점점 결말로 갈수록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암튼 제 별점은....5개 만점에 4개... 제 취향 저격입니다. 약간 뻔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결말에 대해 말이 많은 영화지만 난 이게 왜 그렇게 말이 많이 나왔나 싶었어. 그냥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영화에서 이끄는대로 쭉 따라가면 충분히 이해되더라! 나름 영화에서 다 설명해주고 있더라고! CG인가 싶은 장면도 실제로 촬영한거라...

2003년> <모털엔진>에 이어지는 <견인도시 연대기> 두번째 작. 변함 없이 '미야자키 하야오' 의 애니메이션 같다. 이번 무대는 북쪽의 썰매도시 '앵커리지'. 견인 도시간의 싸움은 더욱 격렬해져서 잡아 먹느냐 먹히느냐 하는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