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몰랐어 도마에 올려놓은 초록초록 네 몸빛 최대한 얇게 저밀 때 고백은 시작되었어 유리병 속 쟁여도 차갑게 빛나는 눈 끈적인 진액이 되어 빼곡히 마주 봤지 완벽히 스러지는 것, 이 지상에 있는 걸까 원형은 사라져도 쌓아가는 은유들 꽉 여문 씨앗의 힘...

합쳐서 본드로 붙이는 그런 도마는 극혐인데 통원목이라 좋은거같아 가격은 25000원 통원목 도마인데 이정도면 가성비 좋다구...1층에서 플리마켓 한창 할때 데려옴 존나 우드 덕후...) 목수 분 명함 혹시 문의 사항이나 주문제작 원하는 여시는 연락해...

있습니다. 가격들이 상당하지만 한옥목수에겐 일면대패가 제격입니다. 서까래를 깍는 모습 서까래는 과중한 지붕의 무게를 버텨내야 하기 때문에 굵은 나무를 켜지 않고 정해놓은 치수와 비슷한 원목을 깍아서 만드는데 원목의 굵기가 일정치가 않으므로...

나머지 목수 작업등은 직접했다 가게를 할때도 내손으로 공사를 해서 운영을 했기 때문에 웬만한 공구는 준비 되어 있어서 재료비만 들어가면 된다. 잡초가 무성하고 곳곳이 갈라지고 물이 새고...... 무화과 나무가 뿌리를 뻗어 지하실 벽을 갈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