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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네 나는 도와주는 아줌마랑 같이 제단 세우고 굿 끝날때까지 아줌마랑 트럭에 있었다. 굿할때는 신내림이 다른사람한테 갈까봐 애지간하면 당사자 빼곤 다 내보내더라 좀 개소리같긴했지만; 그리고 일도와주는 아줌마는 여러 당집다니면서 굿...

상태로 지면에 떨어져 있었다. 11시경 집에서 다투는 듯한 소리를 근처 주민이 들었으며 옆집에 살던 모친과 언니 부부가 30분경...판명 되었다. 3층 로프트 침실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내릴때 나는 충돌음으로 결론 났으며 범행은 11시경에서 11시 30분경...

일거라는 사실을. 약속이라도 한듯이 동시에 나는 가까이 있던 할아버지 목에 꽂힌 잭나이프를 향해, 양복은 나를 향해 몸을...집어서 양복을 향해 겨누고 쐇는데 철컥 하는 ㅈㄴ 빈 소리만 울려 왜애.... 반쯤 떨어져 나갔던 눈알이 아까 내가 먹힌 눈알...

못한 나는 화를 조금이라도 풀기위해 1층 자재창고에서 아무도 없던걸 확인한 뒤 혼자 그 친구의 이름을 꺼내며 씨발 좀 뒤졌으면 좋겠네 개좆같은 새끼가! 라고 소리쳤었는데 그게 내 실수였다 원래 1층 창고에는 사람이 잘 안오는데 뒤를 돌아봤더니 그...

387. 나는 내 의도를 숨기고 싶지 않다. I don't want to cover up my tracks. 388. 담요를 잘 두르세요. Make sure you cover yourself with the blanket. 389. 혀에 혓바늘이 났어요. My tongue's covered in a rash. 390. 그는 늘 나를 웃게 만든다. He...

깬 나는 종주고 뭐고 그냥 잠이나 푹잤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다가는 일정에 지장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일찍 길을...위로 뿌지직~ 뿌지직~ 요란하게 아이젠을 찬 등산화 발자국소리가 고요와 적막감이 감도는 지리산 밤하늘에 울려퍼진다. 오른쪽...

빙글빙글 감아서 사형대에 세우는 것만은 용서해 주십시오. 제 목에 밧줄을 걸고 공중에 매달리는 것만은 용서해 주세요. 그 밖...아니, 어느 방이라도 좋아, 어쨌든 나는 아니었던 거야. 아니었어 나는 아무래도 살았나봐. 가슴이 뜨거워졌다. 눈물이...

나는 뭐 망치로 사람 죽이고, 때리고 찌르고 하는 장면보다 최우식이 살의를 느낄때 목에 소름이 돋는 장면 클로즈업했을 때가...한 그림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최악의 장면 보는데 내 몸이 다 간지럽.. 게다가 소리까지 오소소소하게 으으으으으 너무 싫어

비명소리가 들렸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병철이의 목소리였다. 그런데 왠지 새벽녘에 문을 두드리며 말하던 그 목소리와 뭔...몰라 칼을 손에 움켜쥐고 달려나가 문을 확 열여재낀 나는 2층 복도 끝에서 주저앉아있는 후배를 볼 수 있었다. 순간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