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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고통 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 사람들 이놈아 살아생전 모든 이에게 잘하지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으면 그런 고통을 받느냐 그 고통도 너에게는 행복하지 하늘에서는 비가 온다. 아니 피 비가 온다. 빨간 비 흐르는 물도...

하지만 꿈속의 그 흐릿한 모습과는 그리고 촉수처럼 흐느적 거리는 모습과는 다르게 길고 가는 손과 팔은 빠르게 튀어나와 내 앞의 흙을 쇠스랑 처럼 콱 찍어 긁어냈다. 길고 두꺼운 그리고 시커멓게 때가 낀 손톱이 바닥을 긁었다. 그리곤 깜짝 놀라...

자신의 목을 움켜쥐었다. "커억! 흐, 마도수… 그놈이… 끝내… 내 발목을……!" 푹! 마침내 상관청의 얼굴이 탁자에 처박혀 버렸다. 좌중은 일시지간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당황하다가 상관청이 쓰러지는 것을 보자 아수라장이 되었다. 연해월의 두 눈은...

유대인의 하나님을 위해서 일생을 불태우리라는 청운의 꿈을 품고 넘었었던 산Mt, Amanos을, 이제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해서...어떤 예고도 없이 바나바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이후, 목이 잘려 죽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