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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아 둥글게 마사지하고,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 그러면 성대 주변의 공간(空間)이 늘어나면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어서, 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잘 말할 수 있게 된다...

붉은 목젖 무심한 구두공은 푸른 이무기가 품었다는 꽃신을 메고 장거리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승천할 듯 내 발은 몇 번이고 허물을 벗었지만 다시 꽃 피지 말아라 사랑할 땐 온몸이 자궁이 되어 친친 애인을 감는 이 발칙한 모가지 ■ 약속되지 않은...

산 아래에 있어서 더 불미스러운 꼬투리가 생기는 게 아닌가 짐작한다. 산과 서로 가까이 있어 닮은 것인가? 자연이 사람의 성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던 어느 지관의 지론이 떠오른다. 13 하긴 노인과 나는 입장이 같은 산자락과다. 그제야 나는 뭐였나...

우그러드는 통증이 왔다. 근육을 잡아 뜯고, 뼈를 부러뜨리는 힘이 어깨에 달라붙어 있었다. 너무나 아픈 가운데 실눈을 뜨고...오금이 저렸다. "내 말이... 말 같지 않나?" 두소치의 목젖이 올라가서 멈춰 있다가 겨우 내려갔다. 그만큼 자연스레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