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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구등대-깃대봉-매봉산/울Wife랑 ○9.??(): 전남 나주시 금성산 정상 노적봉 개방 기념 산행-동신대 코스/삼봉회 ○10.??-4.??(3박4일): 경기-서울 지역 명산 트레킹/울Wife랑 *1일차: 경기 광주시 정광산(562.1m)-마락산(595m)-태화산(641.1m...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오래 남미를 걷고, 일상의 순간을 사진에 담아낸다.카메라를 들고 낯선 공간을 걸으면서 대상과 만나는 설레는 시간을 즐긴다. 여행매거진 <제주,탑동>의 사진가이자 여행사진가다. 양손가락을 다 접어도 헤아리기 힘들만큼 맛집이...

배웠다 목포는 항구고 흥남은 부두지만 국수는 국수다 국물을 우려내는 멸치처럼 나는 작았고 말랐고 부어 있었다 나는 저녁마다 국물 속을 헤엄쳐 다녔다 어느 날 아버지가 고춧가루를 뿌렸다 좋아요 형님, 다 신 안 와요 보증을 잘못 섰다고 한다 거길...

상자/ 목포상회-떡갈비 1상자/ 82쿡 박민선님 외-진간장 2통, 식용유 3통/ 서*경님-잡화 1상자/ 박은*님-농사꾼 양심쌀 20킬로*1포/ 오재석 베드로님과 친구-돼지고기, 천도봉숭아, 양배추, 수박, 두부, 도토리묵 2상자/ 익명(농부가 키운쌀)-쌀 20...

솔숲이 형성돼 있고, 뒤뜰에는 최근 심은 듯한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그윽하다. 정면으로 보면 쪽빛 바다 뒤로 목포 시내 풍경이 아른거린다. 일종의 사당이나 마찬가지인데 엄숙하기보다 편안하게 쉬어가기 좋은 분위기다...

비빔국수 비빔밥은 평범함 또는 그 이하였고.. 해물파전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어.. 정도는 아니고 상대적으로 괜찮다? 이정도 였던거 같아요 밥먹고 갔던 카페는 전형적인 논뷰 카페였는데.. 통창으로 보이는 논의모습이 평화롭고 한적해...

굵은 목포 갈치도 토막 내서 살짝 소금을 뿌려달라고 했다. 풋호박, 대파 두툼하게 썰어 바닥에 깔아 그 위에 갈치를 올린다. 불그스름한 생고추 몇 개를 작은 절구에 찧고, 양파도 채썰어 넣어서 단맛을 낸다. 간은 집간장으로 맞춰야 게미지다. 그이가...

많은데 목포에서 사흘씩이나 기다려 바람 부는 겨울날 홍도에 왔다니 동백꽃을 보러 왔다면 미친 양 같다고 할 거다 길 잃은 양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여우 같은 여자는 여름이 가고 해가 바뀌는 겨울인데 아직 속옷은 비키니 차림이고 겉은 슬리퍼에...

앉은뱅이 목포 의자가 두 개. 마치 식당 안을 장터 난전 밥집처럼 꾸며 놓았다. 아침에 갓 담근 벌건 배추김치가 포기만 잘라 놓아 푸짐하고, 토속 된장에 박아 놓았던 고추장아찌도 입맛을 돌린다. 온갖 푸성귀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 겉절이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