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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잎으로 우려낸 제대로 된 녹차도 한번 마셔봅니다.^^ 녹차밭을 돌아나오니 배가 고프더군요. 근처 식당을 물색하다 꼬막정식이 보여 내친김에 벌교까지 또 달려봅니다. 푸짐하게 한상 차려 나오더군요. 목포에 내려와 일에만 치여 살다가... 처음으로...

여기서 꼬막정식에 만족함 맛집 우스운회원이 아니죠..ㅋㅋ 기왕 내려온거 빠방타고 장흥으로 갑니다. 여기도 1박 2일 방송타고 좋아진 상권중 하나. 굳이 촬영한 식당보단 인근 식당도 괜찮단걸 맛집 활동하면서 자알~~~알고 있슴다..ㅎ 대부분 정육시당...

시켰는데 비쥬얼은 다소 생소했지만 맛있었습니다.... 목포서 운전해서 부산올때면 광주로 가서 고속도록로 오느냐 아님 순천까지 국도로 가느냐가 살짝 갈등되는데 이번엔 벌교서 '꼬막정식'먹고 오려고 국도길을 택했습니다.....무시무시하게 막히는...

우연히 들른곳이 순천이었고,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 그날밤 대합실 의자에서 밤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날 완도, 목포로 해서 배타고 제주도 들어갔다가 한달만에 집에 들어갔었죠. 오늘은 업무차 수용자들을 데리고 순천을 방문했습니다. 33년전...

함박눈이 내리고 설경이 아름답고,,,,,,,, 목포 자연사 박물관에서 소치 4대 박물관으로 오르면서 눈발이 폭설로 내리고 있었다...보기좋았고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들었다. 벌교의 꼬막정식을 점심으로 먹기위해 벌교역전에서 직진하여 다리를 건너니...

아니다. 목포조폭보다 벌교조폭이 더 악날하고 강하다고 해서 조폭 얼굴이나 확인하려고 벌교를 찾고자 한 것도 아니고 보성군...역사적이야기도 나랑 별관심이 없는 이야기일뿐이다. (내가 생각해도 난 별 볼일없는 놈이야...) 어떤 인간이 ‘꼬막...

게 상책이더군요 이제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꼬막정식은 이 집 일품 메뉴 몇 가지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 니다...모르겠지만 만약 이런 맛이 전라선 쪽이라면 서울식에 가까운 듯합니다 아무튼 목포 쪽 음식보다는 임펙트가 약하다는 느낌...

30분 목포 출발 보성 용추계곡 주차장 오전 9시 10분 도착 - 전남. 보성에 위치한 "일림산(667미터) 철쭉 번개 산행 " 을 다녀왔다. - 섬진강 600여리 발원지 - 민족의 한을 담은 서편제 태동지 - 수 많은 전설을 간직한 용추폭포 - 약100만평 달한 전국...

벌교 꼬막정식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무대인 전남 보성군 벌교 찬바람 부는 초겨울이면 참꼬막 채취 작업이 한창이다. 벌교에는 아직도 철다리, 소화다리, 홍교, 금융조합, 남도여관, 중도방죽, 현부자집, 회정리교회 등 소설 속 건물들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