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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민 아저씨가 역으로 들어가자 아버지와 나는 집을 향하여 발길을 돌렸다. 가는 길이 역전 파출소를 지나게 되는데 마침 파출소에서 경찰 한 사람이 나오다가 아버지를 보더니 반가운 표정으로 말했다. “신상이 훤해 보이네요 이. 지게꾼은 안한 당가...

농부아저씨 힘들겠다~(목포 농업박물관) 계절의 가을로 접어들면 우리 농부들이 열심히 기른 작물들을 수확하는 시기이지요...여기 봐봐요~ 박물관 실내를 들어가기 전 닭장에서 다양한 닭들을 관찰하며 관심도 가져봅니다~ 우와~ 코끼리 쌤 힘 쎄다~ 우리...

여새들 닭은 사랑이여 닭은 똥꼬도 맛있어 쌩으로 먹어도 맛나 요기 막 양념해서 버물린거거든? 그 소굼기름장에 찍어먹음 그날...고기집이다 이름이 머드라... 이것은 하당 꽃길 포차 아저씨가 파는 닭발인데 지금도 계시나 한겨울에도 파시든데.. 북항회...

시니 닭이나 한마리 잡구 해놓게나. 놈을 붙잡느라구 한승강 했더니 목이 컬컬허이.』 그러느라고 잠깐 한눈을 파는 순간이었다. 죄수가 밧줄 한끝 붙잡힌 것을 홱 뿌리치면서 몸을 날려 쏜살같이 오던 길로 내뺀다. 『엇!』 백남술이 병신처럼 놀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