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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문여행 | 문어숙회를 먹다가 문득…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려가 목포에서 추자도행 여객선을 탔다. 그때 지인은 우리를 아주 작은 해변으로 데려갔다. 심심풀이로 바위틈에 통발을 세 개를 놓는데, 가끔씩 문어가 잡힐 때도 있다고 했다. 세 개의 통발 중 하나에 제법 씨알이 굵은 돌문어가 들어있었다. 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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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용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홍대용에게 서양 과학 문물이 들어와 있던 베이징 여행은 꿈에 그리던 것이었다. 이 여행을 기록한 '을병연행록'은 박지원의 '열하일기', 김창업의 '노가재연행일기'와 함께 조선의 3대 중국 견문록으로 꼽힌다. 홍대용의 여행담과 기록은 당대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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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 이야기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맥주는 서양에서 들어온 것일 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마셨을까? 맥주에 관한 한 장의 사진이 전한다. 「맥주병을 들고 있는 사람」으로 불라는 사진은 1871년 5월 30일 당시 조선인을 찍은 사진으로 상투를 뜬 사람이 미국 군함에서 맥주병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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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의 탑 기획[나도야간다] 7편 도쿄 닛코 3박4일 자유여행 후기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광지 식당도 유명세가 있어서 전챙터 같다. 처음 먹어보는 유바(두부피 전문요리)는 맛이 좋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게곤폭포(華嚴瀧)와 쥬젠지호수(中禅寺湖) 점심 후 닛코의 두 번째 관광지 게곤 폭포로 향한다. 48개나 되는 꼬불꼬불 고개를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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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에서 완도항으로 !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수나 목포로 나가야만 서울이나 부산으로 갈 수 있었다. 그때는 여서도 사람들이 지닌 동력선만 50여 척이 넘었다. 섬사람들은 잡아온 갈치나 고등어를 '염장질' 해서 경상도 충무와 삼천포까지 팔러 다녔다. 멸치는 젓갈을 담아 강진 사초리나 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