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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만재도(晩財島) - 하늘에 떠 있는 섬으로 망명하다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는데 목포시가 보조해줘 반값으로 할인해줘 땡잡았다. 만재도항 뉴퀸호는 약 2시간 30분만에 만재도항에 도착하였다. 지붕의 색이 일률적으로 파란색으로 칠해진 마을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섬이 점점 인공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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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수 있는데 2023.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기반찬을 정신없이 집어삼키려는데 갑자기 날카로운 서울댁 주인 소리에 깜짝 놀라 베란다 쥐구멍으로 숨었습니다. 그리고 두근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다시 급히 시골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목사님도 서울을 3년 차 왕래하고 있습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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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1일차 이진에서 강진까지, 이진나루- 신기- 남창휴게소- 쇄노재-만월-북일면-배다리-신전면-도암면-영락-덕촌-학림-강진중앙초교 2013.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는 목포 삼성생명설계사로 영업하러 다닌다 한다. 서울에서 와 서울까지 다시 걸어 간다니 형제가 8남매인데 서울에 6남매가 살고 자녀가 4명이라며 도보여행 잘 하라고 격려도 해준다. 따듯한 말과 커피가 어찌 고마운지 다시 만나면 점심을 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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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2023.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반찬 만들 때마다 모래가 섞여 들어가 알게 모르게 먹었기 때문이다. 모래와 관련된 또 다른 곳은 대청 4리에 있는 사탄동(沙灘洞)이다. 한자를 풀면 ‘모래 여울마을’이지만 악마를 뜻하는 ‘사탄’으로 들리는 게 싫어서 주민들이 옹진군에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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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사랑했던 한 남자 이야기 2009.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모가 영락없는 누나의 모습이였거든요. 본인이 아니라기에 더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남자로 보이기 싫었거든요. 여님이 뒤돌아 흘끔흘끔 저를 보더니 사라졌습니다. 20여년이라는 긴 세월의 흘렀지만 제 마음 속에는 평생 잊지못할 몇 사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