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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한 ‘목포집’은 전라도 손맛을 그대로 살린 한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강렬한 붉은 색 양념의 닭볶음탕으로 닭 속까지 양념이 배어있어서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진득한 국물은 쌀밥과 안성맞춤. 남은 양념에 김가루와 깨를 넣은...

하여 팔팔 끓인다. 여기에 대파, 양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깊은 감칠맛을 더한다. 갖은 재료들의 맛이 녹아든 국물은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맛 덕에 해장용으로 즐겨 찾는 고객들도 많다. 끓일수록 시원한 맛이 더해져 가는 국물에 담백...

시원한 목포 앞 바다도 제대로 못 봤으니~ 정상엔 예의 태극기 하나가 펄럭~~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약간 늦은듯한 점심은...하고 이동중에 적당한곳을 골라 자리를 잡고 ... 라면이 팔팔 끓고 어느 짐속에서 나온지는 아무도 모르는 이스리랑 떡, 약밥...

여수에서 목포까지는 그림 같은 절경이 연속이었다. 그 때 그는 일부러 배를 타고 다니면서 사업의 구상도 하고 낭만도 즐겼었다. 그는 바다가 고향이 아니지만 바다를 좋아하고 바다 여행을 즐겼다. 지금도 그 취향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