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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 이어서 올립니다.. 요즘 사촌동생은 거의 학교를 땡땡이 치고 있습니다.,. 어제로 벌써 3번째인데요...오늘은 아마 학교에 갔으면 선생님께 죽도록 얻어 터졌을 것이고 오늘두 학교 안 갔으면 낼 쯤되면 이 사실이 자기 어머님의 귀까지...

내 사촌누이고 또 하나는 누이의 절친한 친구라는 것이 나를 더욱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내 옆에서 이 여시들을 쳐다보며 시종일관 방긋방긋 웃어대고 있는 이자식이 바로 내 동생이다. 솔직히!, 이놈이 더 짜증난다. 저 왕 여시들의 이야기...

둘러보고 말리는 사람이 없자, 멋대로 기질을 부리며 멈추지 않고 무엇이 중요한지 분별도 않고 곧바로 흉악한 짓을 자행하였다. 사람 차는 소리가 집 밖에 들리고 ‘아이고’하는 소리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놀라게 하였다. 득범(得凡)이 문을 열었을 때...

사촌 동생들 이 그득히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안간에들 모여서 방안에서는 새 옷의 내음새가 나고 또 인절미 송기떡 콩가루떡의 내음새도 나고 끼때의 두부와 콩나물과 볶은 잔대와 고사리와 도야지비계는 모두 선득선득하니 찬 것들이다 저녁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