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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가 주신 몽블랑 145 만년필 입니다. 이걸로 인해 만년필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본인이 선물 받으신건지 가지고 계시다가 막상 거의 쓰시지는 않고 저에게 주셨었는데 별로 관심 없다가 1, 2 년 정도 전부터 동네 문구점에서...

그거 쓰기에도 모자라겠다는 생각과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할 상황이라 훗날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145은장을 발견했고 금장에 비해 수수해 보이고 휴대하여 낙서 용도로 사용하고자 구입했습니다. 2003년도가 첫 구매 연도이고 판매자는...

당근에서 득펜했는데 시필만 해보시고 재당근하신다고 했는데 헛발질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펠리칸 4001 블랙일 때는 거의 괜찮았는데 파카 큉크 쓰니까 엄청 헛발질이 생겨서 글쓰기가 불편해요. 저는 필사나 노트필기로 많이 써서 헛발질은 의외로...

수리된 몽블랑 145, 파카 소네트 를 잘 쓰고 있습니다. 소장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추천해주신 Pilot 823을 구입했습니다. 잠깐 사용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