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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혼(曚昏) 최승학 캄캄한 세계 들어가기 전 머릿속은 소독 솜 짜듯 비운다. 하늘의 하얀 별들이 들앉게 ··········· 멍하니 * 曚昏 ＝ 痲醉

夢魂(몽혼:꿈 속의 넋) / 李玉峯 ​ 近來安否問如何(근래안부문여하) 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 若使夢魂行有跡(약사몽혼행유적) 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 요사이 안부를 묻노니 어떠하시나요? 달 비친 사창(紗窓)에 저의 한이 많습니다. 꿈속...

그리운 님에게-몽혼(夢魂) /이옥봉 近來安否問如何 月到紗窓妾恨多 若使夢魂行有跡 門前石路半成沙 안부를 묻사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온지요? 창문에 달빛 어리면 그리움 더욱 짙어집니다. 꿈길에서도 님을 만나려 내 영혼이 서성인 발자국을 본다면...

만났으면 하는 바람도 했다. 조선 3대 여류 시객의 한 사람이 이런 마음을 담아 읊었던 시 한 수를 번안해 본다. 夢魂(몽혼) / 숙원 이옥봉 안부를 묻네요, 당신은 잘 계신지요 달 비친 비단 창가 슬픔만 깊어가고 반쯤은 모래 되었어, 꿈속 걷던 앞돌길...

몽혼 좋은 시는 시대를 뛰어넘어 울림과 감동으로 가슴에 남는다. 별이 천상의 아름다운 노래이고 꽃이 지상의 아름다운 노래라면 시는 인간의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겠는가! 조선의 여류 시인이 쓴 시 ‘몽혼’이 떠오른다. “近來安否問如何오 月到紗窓...

재정이 나아져 빗을 갚을지 기다리는 실정이다 팬카페 채무관계는 그누구도 책임 전가에 무능할 수 밖에 없다 도의적으로 1차 몽혼님 외 그 주관을 앞장선 회원 님들이 될것이다 수퍼마리아 팬카페는 3.000명 이란 적지않은 회원을 보유하고 잇지만 소수의...

3103-무어별-배소만처상-몽혼.hwp 111.50KB (가) 임제 <무어별> ◆이해와 감상 <규원(閨怨)>이라는 부제로도 전하는 이 작품은 호캐한 기상과 함께 기백이 넘치는 작가의 다른 작품과 다르게 이별한 아가씨의 슬픔을 섬세한 감각과 간결한 형식미를 통해...

약사몽혼 행유적 문전석로반성사 若使夢魂 行有跡 門前石路半成沙 어느 여인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는 若使夢魂 行有跡 門前石路半成沙 “밤이면 밤마다 그대를 찾아 나서는 바람에, 그대 방 앞의 섬돌이 반쯤은 모래가 되었을...

시대물이라 기생이 나오고 기생 활용이 그지같은데 글 분위기가 좋아서 1권무 봣다가 맠다 떠서 궁금하잔아… 본숙 업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