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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볼 수 없이 마모되거나 전쟁등 천지풍파로 인하여 파손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숭정갑신 후 84년 (1727)에 세운 정익공묘표는 다행히 약 300여 년의 세월을 잘 버텼다. 기록을 영구히 보존하는 방법은 탁본을 떠서 사진을 전산에 남기는 방법이 안전...

묘표(墓表) 묘표는 동한(東漢)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안제(安帝) 원초(元初) 원년(元年)에 알자(謁者)인 경군(景君)의 묘표를 세웠는데, 그 뒤로 계속 이어졌다. 그 문체는 비(碑)나 갈(碣)과 동일한데, 벼슬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다 쓸 수 있었으니 비나...

구씨具氏는 능주綾州에서 나왔고 시조 존유存裕께서 고려조에 상장군을 지내므로 큰 성씨가 되었다. 조선 조에 와서는 신충信忠 공께서 병조참의로 재임 중, 세조世祖 임금께서 궁궐밖에 나들이할 때 수행하던 승려에게 말을 내어주라고 명하시니, 이에 공...

작성일 : 011. 9. 28. 07:22 ■조선국 통정대부 수강원도관찰사 겸 병마수군절도사·순찰사 구암 우복룡 묘비병 병서 [생졸년] 우복룡『禹伏龍, 1547년(명종 2)~1613년(광해 5)』 / 향년 66세 서문을 병기함.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님을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