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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무너진 사랑탑> 입니다. 원창 그대로 3절까지 모두 부르셧네요. 이 노래도 앞서 <이별의 부산 정거장> 처럼 녹음 할때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역시 빠른 <폴카>성 템포의 반주 음악이라서 박자를 맞추는데 무척 힘들었으며 이 노래도 역시 고음 영역...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무너진 사랑탑이란 제목과 노래의 가사를 들어보면, 절대로 변치말자고 서로 맹세한 한 사나이가 배신한 연인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예의 사랑...

온 무너진 사랑탑 노래를 연습하고 저도 따라 배웠죠 그때 국민학교 1년생 어느날 담임선생님이 누가 나와 노래 불러보라해서 손을 번쩍들고 보무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 그 노래를 불렀더랬죠 그때는 학교에서 대중가요를 부르는건 금기였던때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