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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관광객들이 어울려 관광 선유도가 되어 강산이 4번이나 변하였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선유도에 도착하니 김옥중 무녀도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우리 일행을 반겨 준다 김 교장님의 안내를 받으며 제일 식당으로 들어가 맛있는 생선회에 탕을 먹으면서...

당초 일정도 현지 사정과 주변 여건을 감안하여 두 번이나 변경하여 현지에 도착했을 때 안내를 맡아 주신 김옥중 무녀도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선유길에 오는 길이 안개와 풍랑등으로 어려움이 많고 일년 중 몇 번 안되는 좋은 날을 택한것 같아...

속히 해망동선착장으로 나오라는 전갈이었다. 택시를 타고 바람처럼 달려 선착장에 다다르니 출항 일보직전이었다. 무녀도 초등학교 교장이 나와 있었고, 뒤이어 선유도의 오 목사내외도 달려왔다. 마침 횟집에서 몰려나온 청주에서 온 관광객들이 고군산...

온 교장선생님들이 술자리를 벌이고 있었다. 점잖은 분들이라 조용조용 얘기를 했지만 학교에 관한 얘기가 계속 이어지니 신경이 쓰였다. 세상 풍류 즐기러 멀리 섬까지 왔는데 직장 얘기가 잠자리를 불편하게 했다. 늦잠을 잤지만 일출을 감상하려고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