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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선진지견학 세번째이야기 (황금동백님의 무늬동백나라) 2011.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상 잘하셨는지요 뜨락이곳저곳 어느곳이든 무늬동백으로 꽉차있는 무늬동백나라의 견학을마치며 너그럽고 인자하게 저을맞아...방문하시기을 기대하면서 여기서 안녕하겠습니다 다음이야기는 포항 천지야생화님의 꽃담쟁이 발자취을 소개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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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훈아트 I 중국 훙신 2023년 봄 고대 서화,골동품 보물, 현대 미술,고서적 선본,명주 및 차 제품, 천연 침향 및 기타 경매 2024.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7) 동백꽃새 입축지본설색 1949년 작 사이즈 : 94×41.5cm, 약 3.5평자 경매가격: 220,000 - 280,000 위안 출판: 《셰치류둔황유풍》, 인민미술출판사, 북경, 2021년 9월, 197페이지. 설명: 1. 치류, 천페이추의 아들 사정웨이 선생이 진품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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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집 원고/ 김세현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올랐다 천지에 주르르 흘러내리는 양수의 비린내 눈부신 적요에 밤은 두근거리고 몸 속 어딘가를 더듬어 오르는 내 속의 강물 달이 빠져나간 우물이 늙은 자궁처럼 캄캄하게 열려 있다 4) 줄장미, 그 긴 목마름 금요일, 애인은 제 둥지로 돌아갔다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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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신안사, 용강서원, 청풍서원, 무주 벼룻길) 220407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꽃 천지다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기특한 녀석들 동백 너부터였니? 매화 니가 먼저였어? 노루귀 바람꽃 복수초 너희들이 먼저였던 거야? 오래전 내가 어린 아이였을적에는 냇가에 노란 개나리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먼산에 진달래도 피어나고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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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시모음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굽은 무늬고 나무들 낭하로 기 어간다 허리 아래 어디쯤 툭, 툭, 독하게 어린 새 끼들을 내지르면서 가로 정비원들이 조경톱 자국을 만들어놓고 간 자리 플라타너스는 무혈(無血), 몸속에 무혈 혁 명을 차곡차곡 쟁여 쌓는다 원주(圓柱) 밖으로 어린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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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가까이1~5’‘모래내1978’‘소주’‘빛에게’‘꽃피는 시절’‘소멸에 대하여1’‘봄밤’‘비가3’‘출애굽’외 여러편- 이성복 시. 2024.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핀 동백 가지 입에 물었다 종일 흐리다 환한 밤에는 진눈깨비 다녀가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운 다음날 아침엔 사랑이 지나갔다, 발자국도 없이 - 이 성복 시 ‘33 음이월의 밤‘ [아, 입이 없는 것들], 문학과지성사, 2003.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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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모던포엠 신인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양소연 이찬규 2023.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의 동백꽃 같은 조명이 객석까지 비추고, 아까처럼 무대 양쪽의 화면에 글자들이 흘러간다 *장석주, 2017, 다산책방 *박상륭, 1997, 문학과 지성사 *제임스 데이트, 2019, 창비 *페르난두 페소아, 2014, 봄날의 책 *박정현의 노래 모나코 블루 이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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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뢰- 김은주 수필집 2023.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산에 천지가 복숭아나무다. 제 할 일을 마친 복숭아나무는 겨울바람을 이기고 서서 내년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날은 차지만 가지 끝은 이미 붉다. 촘촘히 모인 붉은 가지가 봄을 기다리며 환하다. 세상물건이란 주인이 따로 있는 법. 쓰임이 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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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백나무 꽃 너머 한라산 설봉(雪峰)의 신비감 [박대문], 2019. 2. 14. 2019.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기동백나무 (차나무과) Camellia sasanqua THUNB. 연일 계속되는 차가운 날씨가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합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1월이 지났지만, 잎새 떨군 앙상한 가지 사이로 스쳐 가는 찬바람 소리가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바람에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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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머니 / 장석주 시인 뭍학평론가 2010.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어 있는 꽃이다. 아울러 그 꽃은 “한 번도 동백을 보지 못”한 여인의 가슴에 새겨진 삶의 무늬다. 이 무늬야말로 혼탁한 진흙 세계에 피어나는 천지의 위대한 덕이 아닐까! 박형준(1966~ )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