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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시(詩)가 적힌 이정표가 서 있고, - 나 그리고 가리점​ - 높은 산 아래 옹기종기 모인 가옥에 / 대문 하나 없는 자연마을 / 살아 숨 쉬는 전통이 몸에 베인 듯 / 취나물 향내가 알려준다. / 산 계곡 물보라 거품에 / 한 겹 두 겹 씻어내고 / 발갛게...

맛 아니어라 아무래도 누군가가 그 겨울만 금지 했길래 숨넘어가는 무더위에 그 겨울의 열정 한 점 있으면 지루한 삶도 지워질텐데 아무리 둘러 보아도 아무리 둘러보아도 지은이:남시호 무더위 시모음 여름 무더위에 관한 시 :: 오늘의 좋은글 (tistory.com)

에 관한 시모음 6) 가을의 길목에서 /자헌 이정자 자연의 소리소리 귀를 열고 들어온다. 태풍이 지나갔다는 소리 여름내 우렁차게 노래하던 매미가 떠나가는 소리 뜰아래 귀뚜리 소리, 열매가 익어 가는 소리 은행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소리 바람결에...

11월에 관한 시모음 35) 11월이다 /박의용 언 땅 녹여 씨 뿌리고 모종하고 그 새싹 보며 희망을 노래하던 봄도 무더위와 장맛비도 아랑곳 없이 녹음 짙도록 무성하게 잘 자라 희망이 실현되어 가던 여름도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린 풋고추가 맑은 하늘 햇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