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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거기 환한 봄날 / 아, 라리요 무등별곡無等別曲 / 고정선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껴간 시간이다 갈 길 잃은 몸피들 빗돌 없는 무덤 입구 표정 없이 서성이다가 홀린 듯 구음 시나위 아, 라리요 무등無等아 하늘의 뜻 묻는다 죽고 사는 어려운 일 남긴 약속 지우는 우울한 먹피 내음 어둠이 제 키를 높여 마른 울음을 가둔다 - 고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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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글-형무등급(刑無等級) 2025.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상음악 - 심화 형무등급(刑無等級) 처벌에서 예외도 없고 차별도 없어야 한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말이다. 刑 : 형벌 형 無 : 없을 무 等 : 무리 등 級 : 등급 급 사회적 해악 끼치는 일탈이나 불법행위를 국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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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을 보며/서정주 2023.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처럼 가난은 정말로 남루, 즉 누더기에 불과한가. 가난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라는 캄캄한 굴종屈從이 「무등을 보며」가 가르치고 싶은 진짜 뜻인가.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사람은 없다. 이 땅엔 아직도 가난을 벗어 버리고 싶은 몸부림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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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10주년 기념] GA302a 발간을 후원해 주세요.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책 한 권 무료로 받는 것도 아니에요. 아무런 댓가 없이 세상에 좋은 것을 주어보자는 의미에요. 무등학교가 교육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일이지요. 이 뜻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으면 합니다. 책은 아마 11월말쯤에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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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_메이저 물결> 展 무등현대미술관- 기획 이명환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의가 높은 <예술가다운> 작가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 담겨있는 무등산의 로컬 아이덴티티를 품은 무등현대미술관의 기획전시로 아르코 시각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을 통해 전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