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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쳤다 하나니 여기서 네게 한 글을 전하리라.” 하시고 옛글 한 장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부주장지법夫主將之法은 무람영웅지심務攬英雄之心하고, 상록유공賞祿有功하고 통지우중通志于衆이라. 고故로여중동호미불성 與衆同好靡不成이요, 여중동오...

꺼낼 수 없는 말을 맛보면서 혀끝으로 입천장을 만지면서 끝내 아무 말도 못하고, 삼키고 더이상 네가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무람해진 너를 위해 오늘은 그곳에 있을 게 우리는 지금 막 만났고 나를 웃게 해 * 무람하다 : 부끄럽거나 무안하여 삼가고...

강도하였나니 여기서 네게 한 글을 전하리라 하시고 옛글 한 장을 외워주시며 잘 지키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부주장지법 무람영웅지심 상녹유공 통지어중 여중동호미불성 여중동오미불경 치국안가 득인야 망국패가 실인야 함기지류 함원득기지( 夫主將之...

오르내림은 분명 죄는 아닐 것이다. 일상을 대하는 좋고 나쁨의 기준을 바꾸는 것도 다른 것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천성이 무람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인공물보다 자연에 마음이 가까워지고 작고 사소한 것들에 마음이 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