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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 생각입니다 서리를 살짝 맞으면 쫀득하니 달다고해요 고향찬구가 저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곤지짠지 먹고싶다고 서리마차서 무말랭이 해달라고 합니다 눍어감서 엄마생각이 더 나는데 엄마보다도 더 오래 살아온 우리가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하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친정엄마 무우말랭이가 잘 말려집니다 건조기에서 1차로 말린후 하우스에서 한번더 말립니다 울 엄마 겨울 용돈이랍니다~ 오독오독 맛있는 무말랭이 필요하신분 기다려주세요~~ 요렇게 담아 저장창고에서 보관하면 바람도 안들어요

잘 통하는 곳에 말리기로 해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던 스스로들은 옹기토릉 말렸던 곳을 생각하고 울타리에 걸어 말리기로 합니다! 무말랭이를 만들고 점심을 든든히 먹은 스스로들은 오후새참으로 먹을 배추전을 만들어보기로 해요! 배추로 전을...

전엔 '야채스프'만드느라 봄무도 심었지만 가을 무를 두껍게 썰어 다음해 가을 무 나오기전까지 각종 요리에 무말랭이로 대신한다 추운날씨에 말리기 쉽지않으나 버몬트난로의 은근한 불맛덕분에 제법 잘 마른다 햇볕에도 내놓고 꼬득해지면 별채 황토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