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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기 - 무서리가 내릴 즈음에 조선조 말의 실학자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에서는 9월(양력 10월)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9월이라 늦가을 되니 한로, 상강 절기로다. 제비는 돌아가고 떼기러기 언제 왔나. 푸른 하늘에 우는 소리 찬 이슬 재촉...

국화가 곱게도 피었읍니다

얼어 있었다. 잠깐이지만 그래도 나의 채소들이 어떨까? 희망이에서 케일을 따고 꽃상추도 땄다. 배추는 괜찮았지만 이 풀은 무서리에 당했다. 이 상추들도 보기는 괜찮아 보이지만 얼어있어서 따지 못했다. 오른쪽은 비닐로 덮어주었고 왼쪽 상추는 얼어...

그간 몇일 밤낮을 설쳤습니다.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간밤의 무서리가 그렇게 내렸나 봅니다 지금은 돌아와선 뒤안길에서 휴-우 한숨을 내 쉬고 있습니다. 엄마가 수술에서 무사히 깨어나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다 하늘님,덕분입니다 하늘동그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