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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낡은 솥은 고물상으로 직행하고 무쇠솥뚜껑만은 후반기의 곡진한 삶이 다시 시작된다 오월 단오 나들이 나온 무쇠솥뚜껑 무쇠솥뚜껑 구이 맛이 좋다며 감자전 부치고 생삼겹살 굽는 불판 신세를 못 면한다 솥뚜껑은 뒤집힌 채 감자전 부침에 속앓이...

캠핑의계절이돌아왔네요ㅎ요새주말에가까운근거리로자주나가는데요. 숯불도좋지만.귀찮은게한두가지가아니라서 버너로바꿀려구요..버너에무쇠솥얹어서고기 구워먹고싶은데.마땅한무쇠솥찾기가어렵네요! 제발알려주세요~^^

게 아니듯 생업이란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만든 결과물처럼 단련된 저마다의 무쇠를 주무르듯 시간을 두고 절인 생김치 정사각형 네모난 두부가 황홀히 익어가는 가마솥, 가마솥솥뚜껑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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