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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코 무안비 두번는 휴일행복 일요리살다보니 일요일가득담아 잊지않을게요 세월호사월십육일 수고 많으셨어요 즐겁게 휴일,자전거 시원함 버스창 슬픈얼 꽃향기 이릴락 기차표 우리함끄 독도행 다시독 길목에 순수히 동행순 동행율 동행끈 동행동 동행...

헌데 이곳은 처음엔 ‘7천원이니 천 원 비싸네’라고 생각했지만 머리를 다 깍고 아저씨는 돈을 건네는 제 손을 너무 무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리깡과 가위질이 끝나고 옛날 추억의 이발소에서 했던 무시무시한 칼을 가지고 하는 면도가 얼굴 전체로...

지는 이발소 간판이 비스듬히 보였다. 문을 밀치니 70대 노부부와 노인 몇 분이 앉아 있어서 잠시 주춤했다. 마치 노인정을 찾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노인 한 분이 발길을 붙들었다. ‘이발하러 와쓰마 이발하고 가소, 머리하나는 잘 깎심더...

자랑을 하니 그 불똥이 나에게 튀었다. "당신!!! 그 이발소 여자와 무슨 관계야!!!" 지금은 서로 이물 없는 사이가 되어 홈피에...신기해 하며 마구 눌러서 사진을 박고... 두분의 고향은 전남 무안과 벌교라 하신다. 겨울 어느날인가? 내가 좋아하는 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