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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이 유래된 것으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며 지낸다'는 의미이다. 안빈낙도에 대비되는 말 중에 무위도식 (無爲徒食)이 있는데, 나로서는 정해진 일거리가 없으니, 안빈낙도이건 무위도식 중 어느 것을 가져다 붙여도...

춘분이 다가오는데 이러다 늦겨울이 오는 봄의 바지가랑이라도 잡지 않는 것인지... 정초부터 안빈낙도의 삶을 생각해 보았다. 안빈낙도는 무위도식(無爲徒食)이 아니라 안분지족 (安分知足)이다. 봄이 기다려진다. 봄이오면 주말농장을 일구고 밭농사를...

정말 아무 생각두 안 남다... 곰탱이가 따루 있슴니까??? 내 모습이 꼭 동면하는 곰탱이임다... 오널 하루도 무사안일주의 무위도식 무념무상 안빈낙도 천하태평의 자세로 먹다가 다시 잠듬다... ㅡㅡ;; 누가 나 좀 말려줘여~~~~ 으어어어어엉~~~~ ㅠㅠ

일삼으며 무위도식하는 지식인들이 늘어나게 됐다. 오죽했으면 벼슬에서 물러나 농사짓던 서유구는 ‘메뚜기처럼 곡식이나 축내고 세상에 보탬이 되지 않는 자 중에 글쓰는 선비가 으뜸이다’라고 꼬집었겠는가. 일제강점기와 6·25 동란, 급격한 경제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