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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설법은 세상을 아름답게 살라 가르친다 인간이면 자연의 無情說法을 듣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옳은지 6경에 비추어 보아라 明鏡(깨끗한 마음, 양심에 비추어 부끄럼 없는가?), 物鏡(탐진치는 없는가), 心鏡(부끄럼 없는가), 史鏡(역사에 어근 나지...

천둥 번개를 불러 산천초목을 흠뻑 적셔준다 사는 일 죽는 일 윤회(輪廻)의 고리가 되니 인환(人環)의 거리에서 가는 길을 막는다 고불(古佛)이 傳하시던 밀어 (密語)를 청산(靑山)에게 물어보는데 녹수(綠水)가 무정설법(無情 說法)을 하면서 흘러간다 .

https://youtu.be/sJrK5w-0TqM?si=xCYCrb1TY6ZJDty3

무정설법(無情說法) 무정도 법을 설한다. 소동파(蘇東坡)는 당송(唐宋) 팔대문장(八大文章)에 속한 거사(居士)다. 그러니 자긍심(自矜心)이나 자만심(自慢心)이 아주 강한 사람으로 전한다. 소동파(蘇東坡)가 약관(弱冠)의 나이에 중국 천하에 문장가로...

편집인 김승석 칼럼 - 무정설법(無情說法) 제주불교신문 승인 2024.05.20 20:13 댓글 0 편집인 김승석 봄꽃소식을 알리는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초봄의 매화풍(梅花風)부터 늦은 봄의 연화풍(楝花風)까지 입하(立夏)가 지나자 조용하다. 출리산방의...

나보다 낮게 웃는 기도를 보았는가 영혼은 뽑혀지고 꿈마저 텅 비었다 행복은 머물지 않아 그림자만 피었네

최성현농부(개구리)의 새책이 출간되었어요. 함께 이야기 나누고 축하하고 개구리밥상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무정설법, 자연이 쓴 경전을 읽다] 최성현 저자 북토크 2024년 4월 27일(토) 오후 4시~ 6시 장소 : 물푸레북카페(서울 은평구 진관4로...

개구리의 엽서 2206

진여의 자연업, 여래의 자연업 (바람에 떨어진 겹벚꽃) 옮겨 심은 지 한 달쯤 되었는데.... 바로 자리잡고 꽃을 피운다. 매우 귀한 노란 넝쿨,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온 종일 바쁜 날, 무정설법을 들으면서 일을 마치니 해가 저물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