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 여름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무짠지와 무장아찌 무 장아찌는 작년에 담근 게 아직 남아서 올해는 짠지만 더 담갔답니다 담기도 무지 쉽고 입 맛 없을 때 짭조롬~ 하게 무쳐 찬물에 밥 말아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무짠지를 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는 아는지인께 부탁해서 받앗는디 넘 좋다 크기도 적당히고 하나끼먹으니 물더 많고 ㅎㅎ 이제 슬슬 짠지 담기를 시작 해야요 출근 하기 전에 하려니 왜케 바쁜지 후후 무를 잘 씻어서 물기를 빼고 소금을 통에 넣고 무를 사정없이 뭌질러 주고요 (낭군...

늦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 즐겨 먹기에 짜게 만든다. 아주 짠 소금물에 담그는 김치로 싱거우면 무가 물러지고 껍질이 벗겨진다. 김장철에 짠지 항아리를 땅에 묻어 놓았다가 더운 철까지 그대로 둔다. 국물은 골마지가 하얗게 앉고 너무 짜서 먹지 않는다...

좋아해서 무쳐 봤어요.... 전 무짠지 무침에 밥 반공기 넣어 들기름 한방울 떨어 뜨려 싹싹 비벼 먹었습니다. 무짠지 무침 무짠지 담그기 흠집이 없고 크기가 고른 매끈한 무를 준비해 수세미로 문질러 물에 깨끗이 씻는다.(껍질은 벗기지 않는다) 깨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