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파랑길34코스 걷기 (2023-8-25) : 묵호역~한국여성수련원입구 2023.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리는 덕장으로 오징어, 명태를 지게나 대야로 날랐다. 오징어 더미에서 떨어지는 바닷물로 늘 질었던 골목은 ‘남편과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 없이 못 산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래서일까. 논골담길에는 유난히 장화 그림과 소품이 많이 등장한다...
-
그 시절 우리의 삶은 참으로 고단했다, 동해 논골담길 알아보기 2023.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면 부부 싸움한 집도, 엄마한테 혼난 집도 다들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것이었다. 그시절의 골목풍경(논골담길) 현재의 묵호항 하지만 그렇다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냐면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가슴따뜻한 시절이었지만 그만큼 삶은 고단하고 힘들었다...
-
백두대간 남진 제7구간 - 대관령에서 삽답령까지 201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태덕장 그리고 여름에는 고랭지 채소 덕분에 잘사는 동네가 되어버린 횡계리가 있고 반대편 강릉시 왕산면쪽은 희미한 옛고개이지만 民草들이 넘나든 흔적이 남아있다. 동쪽 경사면 아래에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제1터널의 불빛이 보이고 조금 더 멀리...
-
추억의 논골담길과 푸르른 바닷길을 이어 걷는, 해파랑길 34코스 2021.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대오름길'이다. 우리 부부처럼 해파랑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아닌 경우, 대부분은 논골 1길로 올라 바람의 언덕과 등대 주변...이란 지명은 질퍽거리는 골목길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묵호항이 무연탄과 시멘트 운송으로 호황이었던 시절, 항구 뒤편 안...
-
4월, 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에 가다. 2011.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징어덕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바다로 내리달리듯한 급경사로 이뤄 오징어 건조장의 마련이 어려운 데에 대한 대안(代案)이리라. 저동항의 아침 저동항의 아침은 닭이 홰치는 소리와 괭이갈매기 울음소리로 시작된다. 도동에 비하여 숙박시설과 식당들의...
-
한국기행/바다로 가는 기차 - 제1부 묵호를 아는가 ~ 제5부 2015.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한다. 묵호항을 바라보는 논골마을 빨간 장화 고무 함지박 들고 어판장으로 향하던 어머니들이 있다. 억척스럽기로 소문난 이들은 그렇게 자식들을 키우며 논골담길을 오르내렸다. 아직도 이부자 씨는 논처럼 질퍽했던 그 길을 오르내리며 어판장으로...
-
울릉도 2016.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러 묵호항에 나온 것이다. 아무리 그렇지만, 군사훈련도 아닌데, 새벽 4시 출항이라니! ▲ 망향봉에서 내려다본 울릉도 풍광. 동해 한가운데에서 독도와 함께 대한민국 동쪽을 지키는 울릉도는 2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생겨난 화산섬이다. 섬 여행은...
-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울릉도 2011.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징어 덕장이 반겨준다. 9월부터 11월까지 울릉도는 뽀얀 오징어로 가득이다. 해안가는 물론 집집마다 소규모로 오징어 말리기에 한창이다. 천혜의 자연, 청정해역 바람에 말린 울릉도 오징어는 첫손에 꼽히는 별미다. 묵호와 포항에서 여객선이 드나드는...
-
겨울에 동해안 기찻길 따라 찿아가는 한국 기행 (EBS,2/1~2/5, 9시30분) 2016.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려온 기차가 향하는 곳은 영동선을 만나 짙푸른 동해, 묵호항. 40년 전 동해안 제일의 어업 전진기지로 동해에서 나는 싱싱한...어린 논골 마을에서 만난 박수복 할아버지 부부. 50년째 생선 덕장을 하며 부지런히 자식을 모두 키워냈다. 이들에게 덕장...
-
농업과 예술이 만나는 여행 2012.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인 묵호항이 개항하면서 생겨난 마을로 두 명이 어깨를 나란히 하기 힘들 정도로 비좁고 가파른 달동네입니다. 논골이라는...고단한 한숨과 함께 마을에서 가장 높은 묵호등대 주변 덕장을 오르내려야 했답니다. 당연히 흙길은 함지박에서 흘러넘친 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