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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마당으로 들어섰는데, 작은 법당에서 지장보살을 정근하는 염불소리와 함께 목탁소리가 들려왔다. 암자에는 법당에서 기도하는 스님 말고는 아무도 없는지 인기척이 없었다. 황전이는 그 스님의 기도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기도가 끝날 때까지...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18석 정도의 자리를 마련... ( 들마루에는 비가와서 앉지 못함.) 그러나 27명이나 모여 자리가 턱없이...더욱 자연스럽게 먹고 놀 수 있었을텐데... 먼저 도착한 문경 친구들이 원두막에서 돼지목살을 구워 소주,막걸리 파티를 시작...

고유의 고기 맛을 낸다. 메뉴판에 가격을 보니 1인분 180g에 22,000원. 그리 비싸지도 않다. 이래저래 여행 다니면 그 지방의...1시 50분. 순교자 현양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성전 앞마당에는 순교자 현양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기념비, 병인박해...

4회 문경, 5회 구미, 그리고 제6회 부산... 먼 길, 긴 시간 달려와 떠나면 만난다는 진실의 설레임을 안고 부산팀들의 거대한 환대를 받으며 그렇게 모였습니다. 민박형 펜션... 먼저 도착한 운영진들은 직접 이 곳 시장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