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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 한 젓가락과 함께 씹어대는 게 최곱니다...ㅋ 그래서... 백 종원도 인정했던... 문래동 영일 분식을 갑니다... 칼국수랑 비빔 칼국수 먹고... 문래동 예술촌 좀 걷다가... 루프탑 카페 갑니다... 햇살 좋은 가울날 열린 옥상에서 수다 한사발...

일행들과 점심메뉴를 비빔국수로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문래동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곳이... 여의도백화점 진주집.. 오목교...골목... 연탄집도 있고... 아날로그의 감성이 충만한 영일분식 익스테리어~ 너무 좋아요~^^ 점심 피크를 넘겨서 갔음에도...

비빔칼국수로 유명한 <영일분식> 가볼까 합니다. 겉보기는 쓰러져가는 외관의 초라한 동네 분식집이지만 내공이 대단한 국수 업계의 초고수죠. 칼국수, 소면, 칼비빔, 비빔소면 딱 이 메뉴만으로 수십년을 그 자리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2차는 딸기...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서 38여년 정도가 되었다는 영일분식. 한골목 건너 있는 버드나무가 이 집을 찾는 이정표로 사용될 정도로 이 집을 찾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다. (초행길이신 분들은 지도를 출력하는 센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주방으로...

안가져간 관계로.. 친구싸이서 사진을 퍼와서 편집이...^^;;;) 칼만두 칼비빔 칼비빔시키면 나오는 국물과 김치... 문래동 영일분식.. 칼비빔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 만두도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만두가 안된단다...ㅠ0ㅠ 인터넷서...

지워지질 않았다 모진 바위도 파도에 휩쓸리다보면 조약돌이 되듯 수요미식회라는 방송에서 내가 일했던 문래동 공장지대에 있는 영일분식이라는 곳에서 칼비빔국수를 하는데 그것을 맛본 게스트들이 엄지손을 치켜세우는걸 보는 순간 문래동에 가보고...

주말이고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웨이팅이 엄청나네요. 맛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채소나 양념도 좋은 재료로 사용한 것이 확 느껴집니다. 비주얼은 매워 보이지만 좋은 고추가루를 써서 그런지 상쾌하게 매운 맛입니다. 순서대로 칼비빔, 칼국수, 칼소면.

칼비빔국수 7,500원 영일분식 맛집이라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가서 먹은건 처음이네요. 20분정도 기다렸어요. 칼국수면이라 쫄깃하고 매콤하니 맛있어요😃

밤새일하는중 짬이나서.... 폰카라 어떨지.... 비가많이 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