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출발했답니다. 문막에서 만나 잠시 배를 채운다음 다시 또 달려달려....... 약 3시간쯤 걸렸나요?? 먼저 숙소에 가서 짐을...방안도 넘 이쁘게 해 놨더라구요.. 방 1칸 거실 한칸인데... 첨 들어간 순간.... 신혼방 하면 넘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끼 자연에서 우리에게 주는 것들로 넘치는 밥상으로 밥을 먹었고 가족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학기 중에도 언제든...함께 모여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아빠는 제초제와 농약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었다. 아빠는 잿간 화장실을...

모인다. 문막 나들목에서 10분 여 걸이에 참숯가마가 있다. 바로 여기. 숯을 굽고 난 가마에 손님들이 찾아든다. 부모가 남겨준 유산이라곤 형제간의 우애만 남겨 주신 덕에 이렇게 생일마다 여기서 모여 늙고 힘든 몸을 쉬기로 한다. 불가마 앞 천막으로...

푸짐한 밥상에 넉넉한 인심, 인근에서 채소를 직접 키워 상에 올려 놓는 정성이 깃든 곳! 한상 가득히 받으면 꼭 임금님 수라상...음식점/한식 만두나 보리밥 등 토속음식등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우기에 괜찮은 곳! 집은 허름해도 고기를 적게 넣어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