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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했답니다. 문막에서 만나 잠시 배를 채운다음 다시 또 달려달려....... 약 3시간쯤 걸렸나요?? 먼저 숙소에 가서 짐을...방안도 넘 이쁘게 해 놨더라구요.. 방 1칸 거실 한칸인데... 첨 들어간 순간.... 신혼방 하면 넘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끼 자연에서 우리에게 주는 것들로 넘치는 밥상으로 밥을 먹었고 가족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학기 중에도 언제든...함께 모여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아빠는 제초제와 농약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었다. 아빠는 잿간 화장실을...

모인다. 문막 나들목에서 10분 여 걸이에 참숯가마가 있다. 바로 여기. 숯을 굽고 난 가마에 손님들이 찾아든다. 부모가 남겨준 유산이라곤 형제간의 우애만 남겨 주신 덕에 이렇게 생일마다 여기서 모여 늙고 힘든 몸을 쉬기로 한다. 불가마 앞 천막으로...

푸짐한 밥상에 넉넉한 인심, 인근에서 채소를 직접 키워 상에 올려 놓는 정성이 깃든 곳! 한상 가득히 받으면 꼭 임금님 수라상...음식점/한식 만두나 보리밥 등 토속음식등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우기에 괜찮은 곳! 집은 허름해도 고기를 적게 넣어 만두...

함께 문막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토요일 오후 하행선 휴게소였는데 사람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눈을 붙이기 위해 사람이 별로 없는 주차장 구석퉁이로 가서 차를 댔습니다. 그리고 한 20-30분 정도 잠에 들었을까요. 잠에서 깨고 보니 출출하기에 아내와...

이 밥상예절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시절은 바뀌어서 오늘 우리의 식탁 매너는 너나 없이 예절을 잃어버렸다. 식탁 에서 떠들고 음식을 무더기로 버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성인이 다 돼서도 젓가락을 쓰 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음식 먹는 도구...

한끼 간편식으로는 어림도 없는 양이었습니다. ▲ 30여분 식사를 즐기고 계곡길로 하산합니다.(13:18) ▲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 계단이 끝나고 너덜길이 이어 지는데 경사도가 심한것이 지리산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 오르는길이 연상되더군요. ▲ 첫...

원주와 문막에도 위탁 숯가마를 운영하고 있다. 숯가마 찜질은 좋은 참나무로 숯을 굽고 나서 12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할 수 있다. 숯의 탈취, 정화, 독소제거 작용 등에 힘입어 숯 찜질체험도 인기인데, 숯가마 찜질을 하고 나면 몸이 가뿐하고 개운해...

얘기다. 문막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각자의 고민을 해소한 다음 속사로 빠져나간 버스는 운두령 고개 힘차게 올라서 고갯마루 휴게소에 우리를 내려놓는다. 좁은 휴게소에는 버스며 승용차며 등 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