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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표제시 ＜법성포 여자＞를 비롯한 62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않는다 [고두현의 아침 시편], 고두현 기자, 문화스포츠 www.hankyung.com 희망가 / 문병란 『한국경제/고두현의 아침...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감은 날이 서지 않는다. - 시인 문병란 -

등 평소에도 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찬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야구인생에 가장 위안을 준 시로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를 꼽으며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며 2010 시즌 계약이 빨리 이뤄지지...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중에서 - ♡♡♡ 타인이 만든 두려움에 떨지 마세요 세상에는 각기 다른 많은 손이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