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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섰으나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을사사화로 벼슬아치들이 떼죽음을 겪은 터라 함부로 대들지 못하였다. 1549년(명종 5) 문정왕후는 영의정 상진(尙震)에게 이런 비망록을 내렸다. “군역을 질 양민이 날로 줄어들어 군졸들이 곤궁한 모습이 지금처럼...

늦가을 태릉,강릉 나들이 ~~~ 늦가을 태릉~강릉 나들이 ~~~ ▲ 문정왕후 윤씨의 능인 태릉 ▲ 명종과 인순왕후의 능인 강릉 ▲ 태릉~강릉 숲길 가을이 늦가을로 숙성되어 가던 10월의 끝 무렵, 집에서 가까운 태릉(태/강릉)을 찾았다. 태릉은 이미 인연이...

예초 앵두

45세였다. 중종이 승하하고, 그 다음날부터 대비가 된다. 명종이 왕이 되고 20년이 되는 해, 65세에 사망. 대비가 된 문정왕후 명종20년 65세로 사망한다. 대비가 사망하자 정난정은 을사사화를 일으켰던 과거사 때문에 제거의 대상이 된다. 죽임을 당할...

주인공 문정왕후 윤씨이다. 태릉 능침 ▷ 태릉(泰陵) 이야기 태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다. 1565년(명종 20) 문정왕후가 세상을 떠나 능 자리를 중종의 정릉(靖陵) 부근(신정릉(新靖陵))으로 정하였으나 명종의 반대로...

조선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남명조식을 알겠지만 일반인 들에게는 생소한 남명조식.. KBS 역사의저널 진행자 옛고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의 학.석사 논문의 주인공인 남명조식이 생각이나서 잠도 않오고 헤어 옛날에 방송이 되엇던 KBS 역사의스페셜 남명...

셈이다. 그럼에도 신하들의 반발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매일 적게는 6개, 많게는 10개의 상소가 올라왔고 명종과 문정왕후는 하루 종일 불교를 비난하는 신하들을 상대하며 몸살을 앓아야 했다. 오죽했으면 명종이 “이는 임금인 나를 협박...

시작했으나 명종은 식물인간이 되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어머니가 자식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어머니 문정왕후만 명종을 바보로 여긴 게 아니라 신료들도 왕으로 예우하지 않았다. 명종은 승하 후 종묘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소전에 신주가...

그 다음이 바로 문정왕후이다. 문정왕후는 12살 명종을 대신하여 8년간 수렴청정을 했는데 수렴청정을 그만 둔 뒤에도 아들 명종을 휘두르며 죽을 때까지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였다고 한다. [연려실기술]의 기록에 따르면 문정왕후는 명종에게 정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