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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에서 / 물고기의 상징성 2024.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은 불가불 채워야 한다. 그래야 가슴속이 허하지 않아 물질적 욕망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서로 상반되는 말 같지만 물고기가 부레에 바람을 넣고 빼듯 때로는 마음을 비우고 또 때로는 마음을 채워 물고기처럼 오르고 내린다면 제약된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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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저녁에 물고기는 (외 2편) / 남지은 2024.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이 눈은 와서 푸른 채색을 한 등지느러미를 조금 흔들었다 바늘꽃 같은 날개를 퍼덕이며 쏟아지는 눈 저 물고기는 지금 이빨 없다 심장 없다 부레 가득 팽팽하게 바람 들었다 바람과 헐떡이는 아가미와 내 살점을 내어 먹이는 일 무엇이 더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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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도 가을 타겠네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근길> 10월 26일. 봉긋 떠오른 아침 해에서 빛이 쏟아지는데, 유치원 차량에서 내려 엄마에게 달려오는 아이들 얼굴 같다. 그 빛 차창 밖 하천마다 윤슬로 발현되니, 물고기들 부레도 가을 타겠네. /유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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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가 없어 뜨지 못할 역경을 극복한 바다 상어 이야기를 아십니까?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의 물고기는 99.9%가 부레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0.1% 바다 상어와 가자미류입니다. 이들은 물고기이면서도 부레를 가지지 못한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만들때 창조주가 실수 했나?) 상어는 부레가 없습니다.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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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어휘 4 - 물고기 이름 2025.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 : 물고기, 고기, 고기잡을, 姓 (平/魚) 나(吾) (平/虞) 鯢 (예) : 도롱뇽, 암고래, 잔고기 (平/齊) 鼇 (오) : 자라 鮪 (유) : 다랑어 (仄) <ㅈ> 鱣 (전) : 잉어, 철갑상어 (平/先) 鮎 (점) : 메기 (平/鹽) 鰈 (접) : 가자미 (仄) 鮧 (제) : 메기 (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