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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공기를 흔들머 꼬불꼬불 천장으로 피어올라갔다. “형!” “말해' “나 형한테 할 말이 있어.” “……말해봐.” “나 오늘 서울로 올라갈래. 생각 같아서는 혼자서 죽어라 고생하는 큰형님을 도와 방학 동안이라도 일을 하고 싶지만……. 안 되겠어...

차가웠지만 공기는 상쾌했다. 지난 11월 폭설 피해 트라우마로 긴장했던 터였으나, 하루전 강사님이 보내주신 안전촉구 카톡 문자로 산행 준비는 완벽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지례 겁을 먹고 등산을 포기한 탓인지 산객이 적어서 도봉산은 온전히 우리...

엉덩이에 물구멍이 많고 되도록이면 슬릿도 있는 화분!!!! 참고로 슬릿화분중에선 일본의 가네야 화분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한데... 일본이 원예산업 비료산업을 크게 키울수 있었던 이유가... 625전쟁때 한국에 무기랑 화학제품 팔아서 돈벌어서거든요...

펴요.정말 예뻐요. 꽃몽이 2개가 생겼어요, 이 프리뮬라 벌잡이는 수태에 산야초,펄라이트를 넣어서 공기층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그데로 물구멍없는 수반에 자리해주니까 벌써 꽃몽을 2개나 만들었지 뭐예요. 사랑스러워요♡♡ 꽃을 두개나 달고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