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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숙모님이 오천 환을 내 손에 꼭 쥐어주시며 “국수라도 사 먹어라.”고 하실 때는 가슴이 울컥했다. 삼촌 집에서...철새처럼 방향타를 찾지 못해 한참을 서성인다. 아무래도 기찻길이 지름길일 것 같아 경전선 철로 위를 걷기로 했다...

낙동강 에코트레일(원동역~물금역) 걷기여행 2018.03.17(토)/행운& 무아 <물금역 06시52분 무궁화호 열차 - 06시59분 원동역...오뎅에다 막걸리 한병에 기분이 날아오른다. 낙동강과 기찻길, 그리고 매화...참 좋은 인연이다. 강넘어 산을 바라보는 풍광이...

김기태 대표 할머니 손맛이 그립다면 ‘물금기찻길’ 황산공원 근처 ‘물금기찻길’은 할머니 손맛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집이다. 심심한 듯 간이 딱 맞는 물국수, 매콤달콤한 비빔국수와 김밥이 대표 메뉴다. 밀가루가 거의 들어가지 않게 부쳐낸 계절...

앞은 물금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하구의 넓은 강폭이 건너편 높은 산 아래 자리잡고 있어 그 놀라운 천혜의 비경으로 출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매화밭 옆으로 낙동강을 끼고 지나가는 기차의 전경은 사진의 장소로 출사의 명소로 손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