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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물이던 새끼는 귀엽네요😀 둥지는 언제봐도 신기하구요~

물까치 둥지에 탁란한 검은등뻐꾸기 새끼. 물까치는 검은등뻐꾸기 새끼를 열심히 키운다. 그런데 갑자기 먹이를 주지도 않고 나타나지도 않는다. 결국 검은등뻐꾸기 새끼는 혼자 둥지를 나와서 8시간 동안이나 나무 가지를 옮겨 다니면서 울부짖으며 어미...

생존과 후손번식을 위한 그들의 DNA에 각인된 공격성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수확철이 되니 부딪히고 만다. 이때가 물까치들은 새끼를 부화 시키며 번식기로서 예민한 때인지라 더 극성이다. 둥지가 있는 나뭇가지는 건드리지 않고 주변의 열매만을...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뻐꾸기 새끼한테 다 자랄 때까지 먹이를 주면 키우는 모습과 물까치가 검은등뻐꾸기 새끼한테 주던 먹이를 중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은 바보 새와 현명한 새의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