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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설거지해야 할 텀블러가 하나 있길래 물 채워서 시원하게 밖에다 뿌려버렸다. 물 쳐 맞아서 담배 불이 꺼지던 말던 알빠야 쓰레빠야 위에서 사람 머리통은 안 보였고 냄새만 들어오니 더 열받았다. 오늘은 주방세제 섞인 물이지만 다음엔 뭐가...

대놓고 물뿌린거 맞음 담배 필꺼면 연기까지 쳐먹으라고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자전거+걷는거 생활화 (가까운 거리도 택시 타는거x) 2. 물을 아껴쓰자 3.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 4. 나무를 심자 5. 무독성...많이 사지말자(폐기 힘들고 태울 때도 환경오염 심각) 9. 담배 그만펴 진짜 어렵지 않고 힘들지 않고 번거롭지 않은 것들만...

빌려줌. 담배에 불붙이고 성냥을 바닥에 던졌는데 안꺼지고 바닥에서 계속 타고있었음 ㅋㅋㅋㅋ존나 진지한 장면인데 앞에 관객 웃음터져서 다들 고개숙이고 웃고있고 ㅋㅋㅋㅋㅋ심지어 그날 넥타이를 잡아빼서 집어던지는 부분에서 넥타이가 벽테 붙어서...

클럽에서 번따하고 찍은거 아님 롯데월드에서 담임이랑 찍은거임 담배 아님 누드빼빼로임 소주 아님 물임 해병대짤 아님 중딩때 태권도 도복임 깡소주 아님 탄산수임 X1 출신 BAE173 멤버 이한결

영국 - 포리지 오트밀에 물 넣어서 죽처럼 끓인 것 그나마 사진에서는 먹음직스럽게 만든 것이고 빅토리아 시절은 물반...때 미군 기지 잔반통에 버려진 걸 주워서 끓여 먹은 것 가끔 담배꽁초나 쓰레기도 튀어나왔지만 그런 것조차 귀했다고 한다...

떨며 담배 한대피고 들어서니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인 등산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에서 출발했건 이곳까지 오려면 험한 산길 수십리들을 달려왔을 등산화들.. 그리고 날 밝으면 또 수십리 길은 가야할 등산화들을 보니 지금 깊이 곤히 잠들었을 산님네...

없는 메뉴로 식단을 준비한다. 싸늘한 기온에 라면하나 끓일 물 데우는데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대충 식사를 마치고 대피소안...대피소의 물은 얼어 잘 나오지도 않고 바깥에 몰아치는 매서운 날씨를 생각하면 바깥에 담배피러 나가기조차 싫어진다...

듯 첫 줄 한 줄만 되풀이하면서, 전에는 본적이 없었는데 담배를 다 퍽퍽 빨면서 지나갔다. 달밤은 그에게도 유감인 듯 하였다...선학동은 다시 포구가 되었고, 그녀의 소리는 한 마리의 선학과 물 위를 노닐었다. 아니, 이제는 그 소리가 아니라,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