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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별이끼 부엽성 일까요?

좀더 일찍 만나야했어요 수꽃 꽃술이 동동떠보이는 모습 보아야하는데 늦었어요 수꽃 꽃술이 까꽁 예전 아이에요 암꽃 꽃술이 아직 남아있네요 위쪽 수꽃 아래쪽 열매인듯..아직 꽃술이 보이네요

흔들어 봅니다. "이게 뭐죠?" 점점 질문이 많아지는 하늘이들~ 우후 바람이 저수지에 물비늘을 일으키고 있어요. 아리가 "물이 춤 춰"라고 했더니 다하가 "무도회장 같어, 소금쟁이도 춤 춰~" 기린초. 지난 주에 만난 돌나물 꽃처럼 별모양을 하고...

그 물을 떠 맛을 볼까 하다가, 컵을 꺼내기가 귀찮아 그냥 갔다. 그런데, 옹달샘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는데, 길을 가다 보니, 그 샘에서 시작한 고무관이 등산로와 나란히 가고 있다. 당연히 식수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그럼, 절이든 인가든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