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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보니 마음울림 있어~ 잊을것도 아니면서~ 잊혀지지도 않을거면서~ 가을은 그래서 좋다 내마음을 깨우게 해줌이~ 돌아오지 않을것 같은데 가을이면 돌아오는 내 영혼의 한마디 그 리 움~! 물색없이 참좋다 팔공산에서 내려다본 파스텔톤의 가을들판처럼...

*물색없이* 물색없이 색깔 좋은 것만 바라 없는 줄 알면서도 이건 아집이야

어제도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느리게 느리게 숨을 고르며 살아갈 길을 향해 천천히 간다 사오정.천방지축. 때론 세상물색없이 지금도 그래서 실수 투성이~ 그래도 부모님께 크나큰 유산을 받아 늘 그러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하고 산다 내가...

소외는 목회자에게 필수입니다. 오늘은 주일을 준비하고 세상에서 소외되어 참 음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지요? 물색없이 아무 곳에나 전화질 하지 말고 차분히 앉아서 좋은 설교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칫 설교꾼이 되어 희극 배우처럼 되지...

아뿔싸! 제가 올해들어 물색없이 쪼까 바빠서 중요한 팁 하나 빠뜨린 걸 본방 보다가 발견 🧐 지송한 맘에 또 왔스요 웅이가 왜 이렇게 긴장하고 떠냐구요? 그 큰 경기장에서 콘서트는 어떻게 했냐구요? 상암의 웅이는 영웅시대를 오랫만에 만나려니 반갑고...

날은 외양간 소도 기다란 혀로 쉴 새 없이 콧구멍을 핥으며 침을 흘렸고 어린 새끼 염소는 김이 오르는 시래기 솥 가에서 물색없이 겅중겅중 뛰었다. 무거운 솥뚜껑이 들썩거리며 눈물을 한참 흘릴 때까지 푹 삶은 시래기는 넓은 대소쿠리에 담겨 우물가로...

들어도 누가 무어라 그러지 않는다. 왠지 사립문을 밀고 들어가면 눈까지도 새까만 하릅강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방문객에게 물색없이 꼬리를 흔들다가 뒷다리 사이로 꼬리를 감추고는 깨갱하며 마루 밑으로 내처 도망거절을 할듯하다. 사립문은 해마다...

진해 내려가는 길에 커피 한 잔 하러 들른 공방에서, 처음만났는데 물색없이 좋다고 달려들어 꼬리를 흔들어대는 댕댕이들. 오동통한 걸 보니 주인이 잘 먹이나보다. 의심없이 따라다니는걸 보니 주변에서 사랑받나보다. 계속 그렇게 잘 자라고 사람들과...

것 그러다 어느 날 홀연히 창공에 배회하는 솔개연에서 그대 얼굴을 떠올리는 우연을 만나고 아, 그렇게 시끄럽게 울던 여름도 물색없이 가는구나 배곶포구 앞바다에 낚싯줄을 드리우고 소래로 가는 배들을 본다 꽃들은 다 지고 꽃술만 살찌는 날에 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