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물왕리 연가 2016.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수지에 은파로 여울지는 별도 달도 다 당신 거에요 정이 고픈 모든 이에게 하늘이 허락한 화평의 공간 이곳은 물왕리 입니다 물왕리에선 누구나 시를 한편 쓰세요 풋사랑에 애달픈 자 성공행 눈썰매에 미끄러진 자 그리움의 평행길 가다 이별의 귀로에...
-
파란 하늘 푸른호수 2007.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이 많이 있다.정식명칭은 시흥과 부천의 한자씩를 따서 흥부저수지로 불린다. ▲ 물왕리 흥부저수지 ⓒ 2007 한국의산천 공식 명칭은 시흥군의 '흥(興)' 자와 부천군의 '부(富)'를 합한 흥부저수지인데, 이는 1946년 준공 당시에 몽리...
-
[시집]오늘을 선물한다 /이기애 2007.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무는 물왕리 저수지에서 화석의 새 죽지에 모으는 힘, 집중적입니다 퍼덕일수록 더욱 단단하게 박히는 바람 소리 새기며 안으로 굳혀가는 자세가 삶의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디쯤 내려가면 만날 수 있을까 바위에 등뼈를 기 대며 골똘해집니다. 안녕...
-
'약속'을 주제로 한 시 모음 (2) 2021.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리는 그리움 찔레꽃 가시에 찔렸나 보고, 또 보아도 별이 되지 않는 날 저 달은 은행나무 언저리만 맴돌고 -약속/김병호- 날카로운 상처를 잠자는 기억의 요도에 찔러 넣기 위해 여자는 새끼손가락에 골무를 끼고 있 었다 비명은 가을이라는 담을 넘지...
-
친도화 시집 <속눈썹의 미학> 해설/마경덕 2017.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재된 ‘그리움’이라는 이미지와 흔적들은 대부분 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서 발견된다. 호숫가 찻집에 들어서니 따뜻한 가슴 열어주는 그곳 물소리 졸졸 흐르는 정원엔 라일락 향기가 먼저 와 있다 손때 묻은 항아리들 오래 묵은 기억을 안고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