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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2, 흐르는 물을 거울삼아../ 미소향기 지행 맑은 바람으로 전신을 씻으니 세속의 온갖 쓰라림이 절로 사라지고 무겁고 힘든...맑은 계곡물에 하나 둘 흘려보내니 맴도는 저 물소리마저도 붓다의 거룩한 법음으로 울려나네. 무심으로 떠나려느냐. 가만히...

낮음'을 구별하지 않으시니 습지의 관목 같으시네. 임은 나의 주, 붓다! ​ 내 머리 위에 거하시니 나의 영광이어라, 광채이어라...짓고 공성(空性)의 가마 걸고 배색정화의 곡식을 넣고 자비의 물을 채우네. 지혜의 불을 지펴 달여내네. ​ 평등의 중앙...

비유) 그래서 자비로운 사람을 만나면 따뜻하고 온화함을 느낄 수 있다 지혜는 날카롭고 상쾌함 (칼날에 비유) <2> 자비는 물처럼 떨어진 곳으로부터 퍼져 나간다 베트남전쟁이 한창일 때 뉴욕타임즈 기자가 반전평화운동의 리더였던 트리쾅 스님에게 질문...

조선일보 입력 2023.04.28. 03:00 0 사운드 듣기는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있어야 재생됩니다.사운드 듣기

말고 물을 떠 와서 솥에 부어 밥이나 지어 나를 공양하라고 이 말을 했을까? 이런 뜻은 아닐 것이다. 깨달음에 대한 깊은 뜻을 담은 가르침이다. ​ 우리나라 어느 큰스님의 법문 18번은 '저 산(山)을 보라!'였다고 한다. 조주의 이 법문과 '저 산을 보라'는...

이와 마찬가지로 거짓말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가진 사문으로서의 품성은 버려진 것이니라." 그리고 나서 붓다는 물 그릇을 뒤집어 엎고 라훌라에게 물었다. "라훌라야, 물 그릇이 뒤집어진 것이 보이느냐?" "예, 세존이시여." "라훌라야...

같은 물 맛,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먼지 하나 티끌 하나 안 붙어 있는 흙, 모래가 있습니다. 천상의 수백천 배 밝은 광명의 세계를 만납니다. 나무나 누각이나 연못이 정토의 광명으로 인해 금, 은, 칠보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정토의 인민은 모두가...

비롯하여, 감각기능(根)과 감각의식(識) 따위의 인식 조건, 접촉(眼觸)이나 갈애(愛) 등의 마음현상, 나아가 땅(地)이라든가 물(水)의 요소(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붓다는 무아라고 말할 때 바로 이들 현상에 대해 “‘나’가 아니다.”라거나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