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1717〉 ■ 미천골 물푸레나무 숲에서 (이상국, 1946~) 이 작두날처럼 푸른 새벽에 누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 개울물이 밤새 닦아놓은 하늘로 일찍 깬 새들이 어둠을 물고 날아간다. 산꼭대기까지 물길어 올리느라 나무들은 몸...

학명 물푸레나무는 잔가지나 껍질을 물에 담그면 푸른 물이 우러 나온다는 특징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꿀풀목 과: 물푸레나무과 속: 물푸레나무속 종: 물푸레나무...

혼의현 시인께서 시집 [ 물푸레나무]를 상재하셨다. 2024년 도서출판 <청어>에서 나왔다. 홍의현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강원문협이사이다. 강원도 고성출생으로 고상문인협회 지부장을 지냈다. 홍의현 작품 평설문 사물의 촉수가 닿는 감성과의...

가지를 따서 물에 던지니 번지는 풀물 암꽃과 수꽃 한데 뒤엉켜 번지는 끈끈한 풀물 진공공간 속 침묵의 외침 극한의 희열 비릿한 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