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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1717〉 ■ 미천골 물푸레나무 숲에서 (이상국, 1946~) 이 작두날처럼 푸른 새벽에 누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 개울물이 밤새 닦아놓은 하늘로 일찍 깬 새들이 어둠을 물고 날아간다. 산꼭대기까지 물길어 올리느라 나무들은 몸...

학명 물푸레나무는 잔가지나 껍질을 물에 담그면 푸른 물이 우러 나온다는 특징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꿀풀목 과: 물푸레나무과 속: 물푸레나무속 종: 물푸레나무...

혼의현 시인께서 시집 [ 물푸레나무]를 상재하셨다. 2024년 도서출판 <청어>에서 나왔다. 홍의현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강원문협이사이다. 강원도 고성출생으로 고상문인협회 지부장을 지냈다. 홍의현 작품 평설문 사물의 촉수가 닿는 감성과의...

무지개는 내가 풀어놓은 물푸레나무였어 표본실에서 날아온 초록나비가 달려든다 눈송이가 나선을 그리며 흩날린다 밤의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생각이 쏟아진다 지난 일들은 왜 꿈속에선 스치기만 할까 물푸레 물푸레 이름을 끝까지 걸어가지 꽃가루가 온통...

물푸레나무 아래서 사랑을 김 주 옥 거기 빛나는 유성이 보이시지요 어린아이 닮은 단순함으로 한 생애를 무덤애 덮어두고 무구한 웃음소리 들려오기를 시절의 아픔은 용광로에 테웠어요 임 가고 없는 세상에서 눈물ㅇ이 흐르는 듯 모두가 사랑합니다...

물을 파랗게 만드는 신비의 ‘물푸레나무’ 5월 12일의 꽃은 '물푸레나무(Korean ash)', 꽃말은 ‘겸손’. 이름이 분명해 바로 알 수 있는 우리 자생식물, 줄기를 찧어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래져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물을 파랗게 한다’ 하여...

24.04.16. 물푸레나무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 ​ 물푸레나무는 통풍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물푸레나무의 껍질은 피부염이나 간지러운 피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물푸레나무 차 역시 다양한 건강 효능을...

보니 앙증맞게도 이쁘다. 꽃색은 대개 연한 자주색을 띤다.​ 라일락! 대개는 라일락이라고 한다. 그런데 실은 수수꽃다리, 정향나무, 털개회나무, 미스김라일락, 팔라빈(줄임말) 등등 비슷한 듯 다른 나무들이다.​ 깜찍스럽게 이쁘게 꽃이 피니​ 이 곳, 저 곳...

번역자 [장혜령] 이 숲에는 먼나무가 있다 흑송이 있고 물푸레나무가 있다 가지 사이로 새어드는 저녁 빛이 있고 그 빛에 잘 닦인 잎사귀가 있다 온종일 빛이 닿은 적 없던 내부에 단 한 순간 붉게 젖어드는 것이 슬픔처럼 가만히 스며드는 것이 있다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