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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입니다. 분홍상사화가 피었네요. 상사화 꽃말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순결한 사랑 입니다. 수련도 예쁘게 피었어요. 능소화도 피었구요. 사과가 아주 작아요.

그늘이 많아서 쉬엄쉬엄 다녔어요. 가져간 점심 먹기도 딱 좋은곳이였어요 큰제비고깔 뻐꾹나리 은꿩의다리 길위에서 주름조개풀 가을도 오고 있었어요 쉼터 도서관 고추잠자리 능소화 제비동자 쥐손이풀 원추리 뻐꾹나리 사실은 뻐꾹나리 보러간거죠.ㅎ

집에 있었으면 울렁증이 나도록 종일 유튜브만 검색하며 뒹굴었을터이다. 날씨가 다소 후덥지근하긴 해도 물향기 수목원의 분홍빛 수련과 수줍은 능소화가 우릴 반긴다. 무성하고 푸르게 뻗은 융건릉의 소나무길로 걷는 내내 눈과 마음이 시원하다...

뻐꾹나리 상사화 제비동자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