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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하다 2023.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 여성시대 Alfjerifhehewhw 뭉근하다 잘못 쓰는 사람들 진짜 많은 듯 예) 어머니께서는 곰국을 만들기 위해 아침부터 양지머리를 뭉근한 불에 끓이고 계신다. 사랑방은 뭉근한 화롯불로 새벽까지 뜨뜻했다. 새벽까지 포타 본 사람 아님 아무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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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하다 2023.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맛380 ♧초성 1. ㄷㄹㅁ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는 데 쓰는 도구. 2. ㄲㄲ -어린아이의 말로, ‘과자’를 이르는 말. 3. ㄷㅅㄱ-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궁궐. 4. ㅅㅅㅂ-남자나 여자가 마음에 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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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화)출석부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낮은 뭉근하다. 푸른 잎사귀들이 더위에 제 몸을 내어 주고 달아오르는 동안 아이와 팔베개하고 드러누워 클클 대며 만화책을 읽었다. 사그락 사그락 마르는빨래, 바람이 휘저으며 노는 소리, 쓰레기통은 한참 부화중일 테지. 살충제를 들고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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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섭 수필/ 솜이불의 환생 2024.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다할까. 깔끔하게 손질된 옥당목 요 위에 누워 솜이불을 덮으면 솔향이 물씬 풍겨오고 따스한 감촉이 주는 위안은 깊고도 뭉근하다. 남편은 추위를 많이 타면서도 가볍고 포근한 캐시미어 이불을 덮는다. 하지만 나는 포근함의 밀도가 높은 솜이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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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관한 시모음 24) 2023.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모음 24) 첫눈 /김재덕 꽃잎이 휘날리듯 하늘에 꽃이 진다 저토록 하얀 마음 가져본 적 있던가 설레던 첫사랑처럼 가슴속 뭉근하다 달콤한 솜사탕이 키스의 여운처럼 하얀 꽃 하얀 꽃이 입술에 녹아들고 사랑이 머물다 가듯 기억으로 피겠지 첫눈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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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 김희자 2023.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당에는 숯불구이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가을 아궁이에게 구워낸 숯이 화기를 토한다. 숯의 열기는 부모님의 정처럼 뭉근하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찾아들 자식들을 위해 염소고기를 준비해놓았다. 숯이 타오르듯 뜰 안 가득 정담이 피어오른다. 지붕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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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순 우리말 모음 2023.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빨부리.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립 :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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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2023.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나 귀를 쫑긋 세우고 바람 앞에 섰다 풋내음 들킨 풋풋한 마음 살포시 다가서면 부끄러워 몸을 사리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하게 마중하는 작은 몸짓이 숲을 깨운다 아기자기한 숲속의 속삭임 발밑에서 설핏 에움길에 뭉근하다. 노루귀 / 권덕진 수리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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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요긴한 순우리말 2023.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월을 보내다. 물수제비 : 둥글고 얄팍한 돌을 물 위로 튀기어 가게 던졌을 때에 그 튀기는 자리마다 생기는 물결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